CLIENT 밸리모어 프로퍼티스
ILLUSTRATOR 루디 드 웨트
www.rudidewet.com
일러스트레이터 루디 드 웨트(Rudi de Wet)는 한동안 그의 고향 케이프 타운(Cape Town)에서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고 한다. 왜였을까? 다름 아닌 다국적 회사 밸리모어 프로퍼티스(Ballymore Properties)가 의뢰한 새로운 벽화 작업 때문이다. 밸리모어 프로퍼티스 런던 동부 지사의 건물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벽화 작업은 영국 동부 와핑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역동적인 현재 모습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오랫동안 사람들과 매일매일 인터랙션할 수 있는 곳에 프로젝트를 둘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부분이다.” 루디 드 웨트의 말이다.일러스트레이션과 수작업으로 만든 텍스트를 결합시켜 만들어 낸 이 벽화는 프로스펙트 오브 위트바이(The Prospect of Whitby) 펍과 같은 지역 랜드마크와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과 같은 지역 유명인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가 나타나 있다. 더불어 와핑 지역의 다채로움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드 웨트는 와핑의 “야생의 삶, 하류층의 삶, 상류층의 삶”을 초상화처럼 그대로 그려낸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말 그대로 밀수업자, 해적, 이국적인 동물들, 그리고 도망가는 호랑이의 실제 삶 이야기 등이 고스란히 벽화 속에 드러난다.
포코 런던(Pocko London)을 통해 작업을 의뢰한 마크 스미스 스튜디오(Mark Smith Studio)는 와핑의 역사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드 웨트는 흥미 있는 주요 요소를 짚어 냈다. 기초가 되는 내용 및 구성을 러프 스케치로 그려 냈고 좀 더 정확한 통합 및 레터링 작업으로 발전시켰다. 이 과정에서 사소한 변화가 필요했는데 가령 이 지역의 해적 처형 전통을 상징하는 교수대를 권총으로 바꾼 것 등 말이다. 드 웨트는 포토샵을 이용하여 최종 결과물을 색칠되지 않은 흑백 버전으로 만들어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줬고, 클라이언트는 제시된 열 가지 색 테마 옵션 중 하나를 선택했다고 한다.
'CA Magazine > -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A issue171] 블로거들이여: 더 깊이 파라! (0) | 2012/01/25 |
|---|---|
| [CA issue171] 수작업으로 칠하기 미학 (0) | 2012/01/25 |
| [CA issue171] 다이나믹한 와핑 벽화 (0) | 2012/01/25 |
| [CA issue170] 지폐 만들기 (0) | 2012/01/11 |
| [CA issue170] 고잉 곤 고릴라 (0) | 2012/01/11 |
| [CA issue158] 정보과다 (0) | 2011/01/25 |